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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는 기온이 약간 높습니다. 그래서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단풍의 절정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방 지나가는 가을이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을 리스트 작성 했습니다.

 

 

1. 단풍명소 : [종로, 서울] 명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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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명소

400년 역사의 명륜당 

SNS에서 인기가 많아져서 명륜당은 겨울 11월부터 17시까지만 입장 가능합니다. 개장시간은 아침9시 입니다. 2023년 단풍철 서울에서 10월 30일 이후로 예상되므로 11월 1~2주까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은행나무가 온통 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입구인 주차장에서 쭉 걸어가면 단풍나무가 있는 비천당이 나옵니다. 여기서 옆문으로 들어가시면 메인 포토존이 나옵니다. 명륜당의 은행나무는 제가 살아 온 동안 본 은행나무 중 가장 큰 은행나무가 있었습니다. 400년 정도 됐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단풍 구경도 했습니다. 12시부터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해서 사진을 찍을 때 줄을 서야 했습니다.

단풍명소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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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명륜당주차장 (작은 box) 30분 시간당 1500원 3000원

 

 

2. 단풍명소 : [경기 여주] 강천도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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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기도 여주 강천도 유원지까지 차로 가기 좋은 곳입니다 .

 

굴암리 마을회관 주차장에 주차한 뒤 15분 정도 걸어 강천도 유원지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단풍 하면 늘 화담숲이 생각났는데 강천도는 50만평 규모의 섬입니다. 입구 쪽 은행나무가 크지 않아 아쉬웠는데, 안으로 더 들어가니 훨씬 큰 은행나무가 눈에 띄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 섬이 너무 넓어서 단풍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2023년 단풍이 경기도의 계절은 10월의 마지막 주인데, 노랗고 노란 강천도를 즐기려면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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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튼튼한 두 다리

 

 

3.단풍명소 : [인천] 월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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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월미테마파크?

 

월미테마파크 뒤로 이어지는 월미공원은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가 보이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일로 벽화가 보입니다. 

 

근처에 테마파크나 차이나타운을 가도 사람들이 붐비지만 이곳은 한산해서 여유있게 즐기기 좋습니다. 

 

전통 정원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이 있고 작은 한옥마을처럼 전통의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 가을 단풍이 조금 늦게 시작되어, 11월 초가 되어야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포토존은 갈대 사이 길 위에 있는 작은 정자입니다. 정자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알록달록 단풍이 너무 예뻐서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정원에 호박까지 자라는 것을 보고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힐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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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풍명소 : [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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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당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대한민국 도로교통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거리입니다 .

 

한국에서 가장 큰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습니다. 나이는 약 40살이고 , 4,700명으로 가득합니다. 메타세콰이어스 가로수길에는 영화와 드라마 세트장, 공원, 허브센터 등 많은 포토존과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특히 주차는 무료이기 때문에 단풍이 절정일 때 일찍 방문해야 주차할 수 있습니다 .

 

호수에 떠 있는 거위들과 돌다리, 벤치 등 곳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단풍이 잘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도로가 평평해서 긴 산책을 했지만 다리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일년 내내 사랑받는 길입니다. 전국적으로 2023년 가을 단풍 절정시기 전남은 10월 30일부터 11월 초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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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풍명소 : [부산 기장] 용소웰빙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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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 올해도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용소웰빙파크는 좋은 곳입니다. 주차가 편리한 곳이 아니라서 입구 쪽이 더 혼잡합니다. 저는 조금 떨어진 기장 스포츠 센터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출렁다리도 있고 넓은 호수 주변에 단풍이 물들어 이러한 장관은 또 없었습니다. 너무 그림 같았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데 40분 정도 걸리니까, 주차하기 쉬웠으면 자주 방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린이 공원이 따로 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했습니다. 저는 호수 위에 떠 있는 오리들을 보고 중간에 있는 짧은 현수교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용소웰빙파크는 현재 공사 중이고 올해 11월 13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2023년 단풍이 들듯이 부산의 계절은 11월 초순으로 예상됩니다, 13일까지 아름다운 단풍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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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단풍명소 TOP5를 소개해드렸습니다. 2023년 단풍, 빠르게 지나가긴 하지만 올해는 맑은 날씨에 구경도 하고 가을의 예쁜 사진도 찍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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